광주에서 최근 지방의원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이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근본적인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자치21을 비롯한 광주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의원들의 일탈과 비위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지방의회는 비위 의원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는 커녕
'제 식구 감싸기'식 경징계로
시민 염원을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들은 비위 의원들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지방의회는 소속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규정을 강화하는 제도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